동유럽 여행기(23) - 비엔나 중앙역 브런치, 카페 자허
안녕하세요 돕는부부입니다^^

비엔나에서 꽉찬 일정을 짜고 싶으시다면 저희 일정을 따라오시면 됩니다! 둘째날도 아침부터 바삐 움직였거든요!
가장 먼저 우리가 가기로 한 곳은, 카페 자허에요! 비엔나 3대 카페를 한꺼번에 가는 것보다는 운영시간과 동선을 생각해서 갔습니다! 카페 자허는 다른 카페들보다 일찍 열어요
저희는 간단하게 브런치 먹고, 사람 없을 때 줄 안 서고 들어가기 위해 일찍 움직이기로 했어요


숙소 앞 비엔나 중앙역에는 간단한 샌드위치를 파는 곳이 interspar, anker가 있었어요! spar는 곳곳에 많이 있지만 빵이 유명하다는 anker를 처음 봐서 가봤는데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샌드위치를 살 수 있었어요


통모짜렐라가 들어있던 2.99유로짜리(4천원꼴) 샌드위치에요♡ 가성비도, 맛도 훌륭했어요!
샌드위치를 먹으며 도착한 카페 자허
카페 자허는 빈 국립 오페라극장 바로 뒷편에 자리잡고 있어요^^


카페 자허
운영시간: 매일 8am - 12am
카페 자허는 운영시간이 굉장히 길어서 붐빌만한 시간대만 피해주시면 긴 줄을 피할 수 있을 걸로 보여요!

저희는 8시전에 도착해서 좀 기다리고 들어갔는데 대기인원은 거의 저희밖에 없었어요!! 8시 오픈시간에 맞춰가시면 여유롭게 카페자허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멋진 벽면을 어느 카페에서 또 볼 수 있을까요? 유럽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사람도 없어서 더 자유롭게 사진도 마음껏 찍어서 기분이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간단한 샌드위치로 아침을 먹고 카페 자허에 가서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커피를 마시니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드디어 맛보게 된 비엔나의 자허토르테! 아인슈페너와 따뜻한 커피도 함께 시켰는데 자허토르테와 잘 어울렸어요!
자허토르테는 약간 살구맛이 나는 초콜릿 케이크인데 예상 불가한 맛은 아니지만ㅎㅎㅎ많이 달지않고 맛이 부드러워서,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었어요^^ 자허토르테에서 이렇게 먹으니 22.3유로(약 32600원정도) 나왔네요! 아침에 먹은 샌드위치의 8배 가격이지만 비엔나여행을 하다보면 이정도쯤은 아무것도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

영수증 한번 올려주시면서ㅋㅋㅋ
내일도 카페자허 후 어디로 갔는지 포스팅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