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기(11) - 헝가리 그레이트마켓홀

안녕하세요 돕는 부부입니다^^

헝가리에서는 처음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대중교통 10회권을 사서 굉장히 많이 걸어다녔어요!
그런데 환승 개념 없이, 편도로 10회면 금방 쓰기 때문에 약간..후회했어요ㅎㅎㅎ
저희부부는 여행을 쉬지않고 여기저기 다니는 스타일이라 더더욱 많이 걸었답니다! 부다페스트는 정말 작은 도시라서 걸어다닐만한 곳이긴 하지만 저희처럼 많은 곳을 가고싶으시다면 24시간 트래블카드를 사시는 것이 시간도 체력도 절약할 수 있습니닷...(나중에는 너무 많이 걸어서 등골이 오싹하더라구욧ㅋㅋㅋㄱㅋ)

오늘은 헝가리의 대표시장! 느낌의 마켓인 그레이트 마켓홀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ㅎㅎ
와인샵에 들렀다가 열심히 걸어서 그레이트 마켓홀에 도착했어요! 바로 이렇게 생긴 건물이에요!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신기한 야채와 과일이 즐비했어용

그리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파프리카 분말은 굉장히 많은 곳에서 팔고 있고, 가격이 천차만별이에요!
그리 강매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똑같이 생긴걸 파는데도 여기저기 가격이 달라서 비교해보고 사시는 걸 추천드려요.
근데 굳이 선물할 거 아니고 내가 쓸거라면 마트에 있는 파프리카 가루 사는 것이 더 쌉니다!

저도 가격비교하다가 결국 그냥 마트가서 아래 파프리카 분말 3개 사가지고 왔어요ㅋㅋㅋㅋ 집에서 수프 끓일 때나 조미료 넣고 싶을 때 가끔 넣는데 감칠맛 나서 음식이 맛있어집니다^^

파프리카 가루 말고도 다양한 육류제품과 푸아그라도 팝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쇼핑하다가 먹을 수 있게 갖가지 요리를 팔아요! 랑고스도 팔고, 고기랑 감자튀김 같은 플레이팅도 팔아요!
저는 랑고스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랑고스는 헝가리 피자인데 멘자에서 먹었던 사워크림과 치즈 올라간 기본 랑고스가 자꾸 생각나네용...기본이 가장 맛있지않을까 싶어요^^

저희 부부는 국내여행을 가도 그 지역의 전통시장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요! 그레이스마켓홀도 별 특별한 것 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헝가리 음식문화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상 그레이트 마켓홀 소개를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