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변의 법칙

 불변의 법칙 
- Morgan  Housel

 

 

그저 행복해지고 싶다면 그 목표는
쉽게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남들보다 더
행복해지길 원한다.
이는 언제나 어렵다.
왜냐하면 우리는 남들이
실제보다 더
행복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 책 중에서

 

★★★★★

대부분이 그렇듯 나 또한
모건 하우절을 전작
'돈의 심리학'으로 처음 접했다.

그 책에서 많은 걸 느끼고
적립식 투자, 가치 투자에
몰빵하기로 했는데..

다 좋은데,
1. 기간이 길고,
2. 주변에서 누가 어떤 투자로
돈 많이 벌었다더라
등의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번잡해지는 단점...
종종 울적해지기도...

그러던 중 모건 하우절이 
신작을 냈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 내 갈대같은 마음을
잡아주지는 않을까?
나의 경제 관념을
재정립해주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바로 구매!!

그런데, 단지 경제 관념을 
잡으려고 했을 뿐인데, 
이 책 속에서 나만의 
인생 철학을 찾았다.

기대치를 낮추라는 것이었다.

이 무슨 패배주의적 마인드..
BUT 내 불안감은 다
내 기대치 때문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얼마나 벌어야, 얼마나 가져야
만족할 수 있을까?
목표부터가 모호할 뿐더러,
목표가 확실하지 않으면
그 자체가 변동하거나
내 마음이 흔들릴 수 있다.

그렇다고 확고하되 높은
목표를 잡자니
오르지 못할 나무는
자괴감만 줄 수 있고,,

항상 불안했던 내게는
저 말이 인생의 진리가 되어버림.
경제뿐만 아니라
행복의 최저 기준선을
잘 설정해보자구

결론 : 경제 서적으로서의 가치?
잘 모르겠음.
그래도 인문학 1티어 for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