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마션

 마션 
- 앤디 위어

 

우주인이랑 감자싹이 러블리하다.

 

그아무래도 좆됐다.
그것이 내가 심사숙고하고 내린 결론이다.
나는 좆됐다
- 책 중에서

 

★★★★★

 

안녕하세요!!!!!돕는부부입니다^^

이번 책은 마션입니다. 영화로도 유명하죠

맷 데이먼은 참 잘생긴 거 같아요

저는 트렌드에 매우 뒤쳐지는 사람이기 때문에, 한창 마션 영화가 재밌단 이야기가 있을 때도 보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영어공부해보겠다고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했거든요

거기에 마션 영화가 있길래 한 번 봤는데 아주 재미지길래 책도 한 번 읽어봤습니다.

 

무려 2011년 책, 2015년 영화를 리뷰하는 뒷북을 시작해볼게요.

 

저는 어떤 컨텐츠이든 쉬운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지 리스닝, 이지 리딩을 추구해요.

제가 워낙 단순한 사람이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어려운 내용을 쉽게 전달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컨텐츠를 창작하는 사람들을 매우 리스펙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참 흥미로웠어요.

우주나 과학 등에 문외한인데도

나오는 과학적인 개념들을 쉽게 설명해주었고

그래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을 (많지는 않았지만)

제치고 보아도 그저 그 상황에서 오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거든요.

 

고립된 상황에서 삶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는 와트니,

그가 결국 찾아내는 방법들, 거기에 화답하는 (28분의 시차는 있지만) 사람들의 모습은

우주 배경의 김씨 표류기를 보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뒷북이지만 너무 흥미로웠던 '마션'

다음에는 앤디 위어의 다른 책들(우주 3부작이 있더라고요)도

읽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독서하며, 이야기 나눠요!

좋은 책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평안한 하루 되세요!!